가까운 거리의 이동부터 장거리 여행까지 많은 사람들이 다양한 상황에서 KTX를 이용합니다. 가끔씩 이용하는 승객들은 자리에 대한 아무런 정보가 없어서 불편함을 느낀 적 있을 겁니다. 콘센트를 이용하고 싶은데 자신의 자리에만 콘센트가 없고, 잠을 자면서 이동하고 싶은데 햇빛이 계속해서 들어오는 상황 등이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같은 돈을 냈지만 확연히 다른 만족도를 느끼기 위해서 상황별 KTX 좋은 자리를 추천해 드리겠습니다.
1. KTX와 KTX-산천의 차이
● KTX : 열차 제작사 프랑스 알스톰사에서 납품받은 열차
● KTX-산천 : 현대로템에서 제작한 국산 고속열차, 토종 물고기 산천어에서 유래
->즉, KTX-산천은 KTX의 새로운 열차이다.
● KTX-산천의 장점
-기존 KTX보다 의자 간격이 넓다
-전좌석 회전형
-전좌석 순방향 운행
-비즈니스실 운영으로 급한 업무 처리 가능
-모든 좌석의 전, 후부 의자에 콘센트 설치
-> 비슷한 시간대라면 KTX보다 KTX-산천 이용을 추천
2. KTX 콘센트 자리(일반실 기준)
-기존 KTX 좌석에서는 1번, 3번, 5번, 7번, 10번, 12번, 14번 양쪽 창가 좌석 A와 D열 이용
-일반 KTX 5호 차량(동반석 X) 1번, 3번, 5번, 7번, 9번, 11번, 13번, 14번 양쪽 창가 좌석 A와 D열 이용
-KTX-산천은 앞 좌석 아래(발판 쪽)와 본인 좌석 아래(시트 쪽) 콘센트가 하나씩 있다.
★숫자로 기억하기 헷갈릴 때 사용하는 꿀팁!
-좌석 양옆의 푸른 선은 창문 표시이다.
-창문과 창문 사이의 끊어져있는 공간이 보통 콘센트가 있다. 이 방식을 기억하고 있으면 보다 쉽게 콘센트 자리를 예매할 수 있다.
3. KTX 햇빛 안 드는 자리(일반실 기준)
-오전
하행선(서울->지방) : A, B 좌석
상행선(지방->서울) : C, D 좌석
-오후
하행선(서울->지방) : C, D 좌석
상행선(지방->서울) : A, B 좌석
4. 풍경 보기 좋은 자리
-큰 창 명당(3호차 특실기준) : 3,5,7,9열이 창이 넓어 풍경 보기 좋다.
-유리창이 벽으로 끊겨 있는 자리 3,5,7,10,12,15를 제외하고 선택하면 풍경을 볼 수 있다.
5. 일반실 중 베스트 = 5호차
-5호차는 특실로 만들어졌다가 일반 객실로 전환되었기 때문에 다른 호실보다 좌석이 넓다.
-모든 좌석이 순방향, 회전 가능
-5호차 1A석은 단독석으로 가장 먼저 매진되는 Best 명당자리이다.
6. 조용한 좌석을 찾는다면
-8호차의 경우 유아동반석이 있는 객실이기 때문에 피해서 예매하자
지금까지 KTX에서 상황별 좋은 자리를 추천해 드렸습니다. 모두들 상황별에 맞는 좋은 자리를 이용해서 즐거운 여행 다녀오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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