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 알려드릴 내용은
'강아지 분양 시 주의사항'
강아지를 사랑하며 함께 가족으로 지내는 반려 인구가 점점 늘어나면서
반려 생활을 하거나 반려 동물 입양을 계획 중이신 분들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반려 생활을 할 때와 반려 동물을 가족으로 맞이할 때 여러 가지 주의사항이 있습니다.
꼭 확인해 봐야 할 강아지 분양 시 주의사항을 알려드리겠습니다.
1. 강아지 견종 선택
강아지 분양하기로 계획이나 결정을 했을 때 가장 먼저 생각하는 사항입니다.
강아지는 사람과 같이 다양하게 분류가 됩니다. 강아지는 크기에 따라 소형견, 중형견, 대형견으로 분류가 됩니다.
강아지의 크기는 보호자의 성향에 따라서 선택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강아지와 함께 생활하게 될 가정의 주거형태가 더욱 중요합니다. 강아지의 크기가 클수록 필요로 하는 에너지가 많으며 견종에 따라 많은 활동량을 충족시켜 주어야 하는 강아지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강아지 전문가 강형욱 님이 보호자들에게 말라뮤트를 키우지 마는 것을 추천했습니다.
그 이유로 말라뮤트는 하루 250킬로미터를 뛸 수 있는 체력과 활동력을 가졌으며, 자고 일어나면 체력을 모두 회복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북극에서 썰매를 끄는 개로 유명한 말라뮤트는 털이 많이 빠지기도 합니다. 추운 지방에서 살던 말라뮤트는 여름에 24시간 에어컨을 틀어 줘야 정상적인 생활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이런 환경을 만들어 줄 자신이 없다면 말라뮤트를 가족으로 맞이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집에서 조용한 생활을 원하는 보호자는 비숑이나 비글처럼 많은 활동량을 가지고 넘치는 에너지를 보여주는 강아지들을 외적인 요소로만 판단하고 입양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강아지에게 산책은 꼭 필요한 하루 일과라는 것을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습니다. 이러한 전제하에 집에서 자는 시간이 많은 분들, 자녀의 독립으로 강아지 분양을 원하는 부모님들은 몰티즈, 시츄, 퍼그 같은 강아지를 추천드립니다.
또한, 몸집이 큰 중형견, 대형견의 경우 층간 소음의 우려가 있습니다. 대형견이 생활하기 충분한 공간이 없는 아파트보다는 마당이 있는 주택에서 생활하는 가정에게 대형견 입양을 권합니다.
자신이 꿈꾸던 견종과 함께 반려 생활을 하는 것도 좋지만 하나의 생명을 가진 반려 동물을 가족처럼 생각하며 행복하게 지낼 수 있는 환경이 강아지에게 가장 중요합니다.
2. 강아지 분양업체 선택
1. 펫삽, 애견샵
강아지 분양을 할 때 가장 접근성이 높은 곳은 펫샵이나 애견샵이 있습니다.
특히, 예전에는 강아지를 만날 수 있는 곳이 대부분 애견샵이었습니다. 하지만 불법적인 강아지 농장, 강아지 경매장을 통한 무분별한 강아지 분양 시스템 등의 사회적 문제로 펫샵에서의 분양을 지양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강아지를 가족으로 맞이하는 인구가 점점 증가하면서 동물 복지법이 강화가 되고 있습니다. 동물 복지법이 강화가 되어서 위 문제들을 발생시키는 잘못된 업체들이 줄어들고 있습니다. 하지만 강아지와 함께 오랜 시간을 지낸 사람들도 믿고 분양할 수 있는 강아지 분양업체를 찾기 쉽지 않습니다. 이제 막 강아지를 분양받기로 한 사람들에게는 더욱 어려운 일입니다.
또한, 분양 전 친절하고 책임감 있게 아이들을 케어 서비스를 말하고 분양 후 아이들의 건강에 이상이 생기거나 아픈 상태를 모른 척하는 분양업자들도 있습니다.
펫샵이나 애견샵에서 분양을 원하는 경우,
여러 곳의 펫샵이나 애견샵을 방문하고 많은 상담을 통해서 결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이들의 외적인 요소만이 아니라 분양을 해주는 분양업자의 아이들에 대한 책임감, 전문성 등이 중요합니다.
처음 강아지를 분양하는 보호자의 경우 반려 생활에 대한 궁금증, 강아지의 건강에 대한 많은 궁금증이 생깁니다. 그러한 부분을 잘 알려줄 수 있고 강아지를 집으로 데려왔을 때, 아프거나 이상이 생기면 확실한 사후관리를 해주는 곳이 좋습니다.
※분양 전 펫샵에서 확인할 수 있는 주의사항 몇 가지를 알려드리겠습니다.
- 견종에 따른 성향, 자주 걸리는 질병 지식을 알고 있는가
-위생적인 가게 운영인가
-강아지 분양 후 사후관리 서비스를 운영하는가
-입양자의 상황 및 지식에 관심이 있고 알려주는가
-강아지 출신 컨넬 정보와 부모견의 사진 확인이 가능한가
-이전에 입양된 강아지들의 현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가
-동물 판매업으로 정식등록 된 업체인가
-판매업 위반으로 행정 처분을 받은 적이 있는가
많은 주의사항을 다 물어볼 수 없겠지만 몇 가지만 확인해 봐도 그 샵에 대해서 충분히 믿을만한 매장인지 알 수 있습니다.
2. 유기 동물 보호소
유기 동물 보호소에서 강아지를 데려오는 방법은 많은 사람들이 추천하는 방법입니다. 유기견을 입양할 경우 강아지의 과거에 대해 많은 신경을 쓰는 것보다 과거를 고려하며 강아지의 성격과 상태에 맞춰 차근차근 환경에 적응시키는 훈련이 중요합니다. 유기견 중에 대부분의 아이들이 상처를 가지고 있습니다. 강아지도 하나의 생명이기 때문에 그 상처를 잘 보살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모든 유기견이 트라우마를 가진 과거를 가진 것은 아니며, 한 번 상처를 겪은 강아지들은 사회성이 부족해서 이를 극복하는데 시간과 노력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반려동물 인구가 증가하면서 강아지를 통해 거짓말과 함께 사기 행위를 하는 곳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안락사 없는 유기 동물 보호소라는 거짓말을 하며 강아지를 판매하는 신종 펫샵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런 경우, 동물판매업으로 등록되어 있어 홈페이지 하단 등에서 동물판매등록번호를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이를 통해 구분하는 것이 좋습니다.
3. 브리더
강아지를 좋은 환경에서 키우며 전문적으로 교배 및 관리를 하는 사람들을 브리더라고 합니다.
브리더를 통해 강아지를 입양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전문적인 브리더가 국내에 많지는 않습니다.
4. 가정견 무료 분양
강아지를 키우는 반려 동물 인구가 계속해서 증가하면서 친구나 지인을 통한 가정견 입양이 약 44%로 가장 많습니다. 2018년부터 가정 분양을 가장한 불법 영업을 제한하기 위해서, 영업 등록을 해야지만 강아지 분양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돈을 받고 가정견을 분양하는 행위는 불법입니다. 재산상의 이익이 없는 무료 분양만이 적법한 행위입니다.
<가정견 관련된 동물보호법 조항>
동물보호법 제33조(영업의 등록)
① 제32조 제1항 제1호부터 제3호까지 및 제5호부터 제8호까지의 규정에 따른 영업을 하려는 자는 농림축산식품부령으로 정하는 바에 따라 시장, 군수, 구청장에게 등록하여야 한다.
5. 워킹독 입양
공항, 군대, 또는 티비 프로그램을 통해서 워킹독을 접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워킹독에는 군견, 마약 탐지견, 안내견 등이 있습니다. 워킹독은 은퇴 후 케어할 수 있는 보호자가 필요합니다. 워킹독은 전문적인 훈련이 이루어진 강아지이기 때문에 워킹독의 능력을 악용하려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워킹독에게 좋은 가족을 찾아주기 위해서 서류 심사, 전화 심사, 현장 심사 등 까다로운 자격 요건 심사를 통해서 워킹독의 보호자를 정하게 됩니다.
강아지 건강상태 확인
가장 중요하게 생각해야 될 요소 중 하나는 강아지의 건강에 관한 것입니다.
강아지 분양을 받은 직후 강아지가 아파서 병원을 전전하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비용적인 부분도 중요하지만 아파하는 강아지의 모습을 지켜볼 수밖에 없다는 것이 반려 생활을 하는 보호자들에게 가장 힘든 순간일 것입니다.
강아지를 입양하자마자 많은 돈을 써야 되는 상황이 생길 수도 있기 때문에 강아지를 분양받기 전에 확실하게 확인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강아지를 분양 전 모든 강아지들은 건강검진을 받습니다.
눈, 코, 피부, 치아, 심장, 폐, 골격, 호흡 등 다양한 검진 분야에서 꼼꼼하게 검진을 받고 검진 결과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강아지에게 건강상의 문제가 있었을 경우 14일 안에 발병이 이루어집니다. 14일 안에 질병이 발생한다면 펫샵에서 확실한 보상과 대안을 제시하는지도 중요합니다.
강아지 입양 시 동물등록 확인하기
강아지를 펫샵이나 브리더에게서 데려오기로 결정했다면, 분양 시 동물등록을 꼭 해야 합니다.
유기 동물 보호소에서 입양할 경우, 보호소에서 동물 등록을 진행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유기 동물 보호소에서 입양을 결정한 경우에는 보호소에 확인을 해봐야 합니다.
법적으로 2개월령 이상의 강아지는 동물 등록을 꼭 해야 합니다.
강아지 입양 전 주의사항
강아지와 함께 할 충분한 시간 필요
강아지는 무리 동물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보호자와 함께 보내는 시간이 정말 중요합니다. 매일 1~2회의 산책을 필요하며, 활동량이 많은 견종은 2시간 이상의 강도 높은 활동이 필요합니다.
타지에서 혼자 사는 직장인, 자취생 등이 외로움 때문에 강아지 입양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일이 바쁘고, 일로 인해서 지친 체력으로 강아지와 함께 하는 시간이 적은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경우 강아지 유치원이나 펫시터 서비스 등을 통해서 강아지에게 활동을 할 수 있는 시간을 주는 것이 좋습니다. 위 방안으로 해결하는 것도 좋지만 가급적이면 강아지와 함께 보내는 시간을 늘리는 것을 추천합니다.
경제적인 준비 필요
2021년 한국 반려동물 보고서에 따르면, 반려동물 양육비는 월평균 13만 원 정도입니다.
예방 접종을 해야 하거나 건강 검진을 한다면 평균보다 더 많이 쓰는 달이 있습니다. 강아지가 아프다면 치료 및 관리를 위해서 더 많은 비용이 필요하기 때문에 경제적인 준비가 중요합니다.
강아지에게 많은 비용이 들어가는 것을 알게 되고 경제적인 여건이 안되기 때문에 강아지를 아픈 상태로 방치하거나 심한 경우 강아지를 물건처럼 버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강아지도 하나의 생명이기 때문에 이러한 준비를 마친 후에 입양하는 것이 좋습니다.
강아지가 아플 수 있는 상황
강아지는 항상 건강할 수 없습니다. 강아지도 사람처럼 아플 수 있다는 것을 알아두는 것이 좋습니다.
선천적으로 질병이 있는 강아지도 있으며, 나이가 들면서 노화로 인해 각종 질병이 발생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강아지가 아프면 심리적으로 힘들 수 있고 비용적으로 많은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훈련과정에서의 인내심
강아지는 사람의 말을 이해하지 못합니다. 그런데 훈련하는 과정에서 화를 내거나 체벌을 한다면 제대로 된 훈련이 어렵고 보호자와의 유대 관계도 나빠지는 등 역효과가 생길 수 있습니다. 훈련을 하는 과정에서 인내심을 가지고 오랜 시간 동안 반복을 통해 훈련할 필요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강아지가 배변 장소 인식을 위해 천천히 노력을 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때 강아지가 실수를 했다면 화를 내는 경우, 배변을 하는 생리 현상 자체를 잘못된 행동이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결국 배변을 참거나 배설물을 숨기기 위해 먹는 행동 등 좋지 않은 습관들이 생길 수 있습니다.
평생의 동반자로 인식
반려동물을 키우다 버리는 사람들이 매우 많습니다. 위에 봤던 많은 주의사항들을 다 지켜주지 못하고 버리는 경우가 다반사입니다. 2021년 유실 및 유기 동물 수는 약 11만 6천 마리입니다.
강아지의 평균 수명은 10~13년 정도이며 20년 이상 사는 경우도 있습니다.
강아지를 입양할 때, 오랜 시간 함께 지낼 가족이라는 생각으로 신중하게 결정한 후에 입양을 해야 합니다.
지금까지 강아지를 가족으로 맞이할 때 주의사항을 알려드렸어요!
강아지에게, 보호자에게 서로 좋은 가족을 만들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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